한소희, 키스는 송강-연애는 채종협? "바람 피우는 기분"(알고있지만)[어제TV]

서유나 2021. 8. 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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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과의 키스로 엔딩을 장식한 한소희가 채종협과의 연애를 암시하는 예고편으로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안겼다.

7월 31일 방송된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 연출 김가람 장지연) 7회에서는 의도치 않게 박재언(송강 분), 양도혁(채종협 분) 사이에서 삼각관계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 유나비(한소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처럼 박재언 유나비 양도혁 사이 혼란스럽게 오고가는 대화들에 세사람의 삼각관계를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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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송강과의 키스로 엔딩을 장식한 한소희가 채종협과의 연애를 암시하는 예고편으로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안겼다.

7월 31일 방송된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 연출 김가람 장지연) 7회에서는 의도치 않게 박재언(송강 분), 양도혁(채종협 분) 사이에서 삼각관계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 유나비(한소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재언은 학과 MT에 참석했다가 유나비 양도혁의 가까운 관계를 포착하고 질투심에 휩싸였다. 박재언은 유나비를 발견하고 웃음을 보였던 것도 잠시, 양도혁과 함께인 유나비에 표정을 굳혔다.

박재언은 기회만 닿으면 유나비를 흔들기 위해 애썼다. 그는 어쩌다 유나비와 단둘이 타게 된 유원지 관람차에서 급기야 유나비 앞에 무릎을 꿇기도 했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잘 지냈어? 나는 잘 못 지냈어. 왜 연락 안 했어?"라고 물으며 꼭 그녀의 생일 축하를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재언은 자신을 손길을 피하는 유나비에게 "내가 그렇게 싫어?"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박재언은 술자리 귓속말 게임에서도 직설적인 답변을 통해 유나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양도혁의 사촌동생이 '오늘 밤 키스하고 싶은 사람'에 대해 묻자 "유나비"라고 답변한 것. 또한 '당신의 마음을 흔든 그녀가 있냐'는 질문에도 긍정했다.

이후 박재언은 모두가 불꽃놀이를 위해 떠난 숙소, 홀로 남은 유나비에게 접근했다. 유나비는 이런 박재언에게 선을 긋고자 노력했으나 "네가 계속 생각났어. 보고 싶었다고. 넌 나 안 보고 싶었어? 내가 정말 놓길 원해?"라는 질문에 무력하게 흔들렸다. 결국 유나비는 친구들 몰래 박재언과 또 키스를 나눴다.

그러나 공개된 예고편, 박재언과 유나비의 사이는 여전히 친구 이상 연인 이하였다. 대신 박재언이 유나비에게 건넨 "양도혁이랑은 사귀기로 한 거야?"라는 질문을 통해 유나비 양도혁의 관계가 전과 달라졌음이 암시돼 시청자들을 혼란케 했다.

유나비는 "어시스트를 구했냐"고 묻는 양도혁의 질문에 박재언을 떠올리며 '왜 바람 피우는 기분이 드는 걸까'라고 고민했다. 박재언은 양도혁에게 "나비가 나한테 많이 흔들리나 보다"라는 아찔한 견제를 던졌다. 이처럼 박재언 유나비 양도혁 사이 혼란스럽게 오고가는 대화들에 세사람의 삼각관계를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사진=JTBC '알고있지만,'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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