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케인? 우승 가능한 맨시티행 결심했어..그릴리쉬와 함께!"

하근수 기자 2021. 8. 1.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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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매체가 해리 케인(28)이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영국 '90min'은 1일(한국시간) "케인이 맨시티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 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 케인은 올여름 대표팀 동료인 잭 그릴리쉬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호흡을 맞추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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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영국의 한 매체가 해리 케인(28)이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영국 '90min'은 1일(한국시간) "케인이 맨시티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 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 케인은 올여름 대표팀 동료인 잭 그릴리쉬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호흡을 맞추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올여름 개리 네빌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런던을 떠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케인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어 하며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고집에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더했다.

케인은 토트넘에 있어 대체 불가한 월드클래스다. 케인은 지난 시즌 무려 37개의 공격포인트(23골 14도움)를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특히 손흥민과 함께 빼어난 호흡을 보여준 그는 26년 만에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EPL 무대를 휘저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소속팀의 부진이 케인의 마음을 흔들었다. 결국 케인은 시즌 종료 후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적극적인 투자에도 오랜 시간 무관에 그치자 결국 이적을 결심한 것. 이러한 상황에 맨시티가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의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지며 이적이 가까워졌다.

당초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이후 케인의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 예상됐지만 상황이 바뀌고 있다. 토트넘이 코로나 기업 금융 기금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확보하며 에이스 지키기에 들어갔다. 토트넘은 지난달 23일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케인의 잔류도 노리고 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역시 케인의 잔류를 원하며 "케인을 지키는 것은 내 목표일뿐만 아니라 클럽의 목표이다. 나는 그가 경기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다"라고 전한 바 있다.

복수의 매체는 잔류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케인은 토트넘에 확신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90min'은 "토트넘은 케인과의 3년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만약 토트넘이 재계약을 성사시키고 싶다면 레비 회장과 함께 구단의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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