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범계역 선별검사소 평화공원으로 이전

강근주 2021. 8. 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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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자 의료진과 종사자 피로도를 낮추고 검사대기 중인 시민 안전을 고려해 범계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인근 평화공원으로 옮겨 1일부터 가동한다.

임시선별검사소 이전은 최대호 안양시장이 7월16일 격려차 현장을 방문해 운영진 요구를 수렴, 이전 검토를 지시해 이뤄지게 됐다.

안양시는 범계역을 비롯해 안양역, 삼덕공원, 동안구보건소 앞 광장 등 4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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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폭염이 연일 지속되자 의료진과 종사자 피로도를 낮추고 검사대기 중인 시민 안전을 고려해 범계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인근 평화공원으로 옮겨 1일부터 가동한다.

평화공원은 범계역 7번 출구로부터 걸어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나무숲이 잘 조성돼 한낮에도 그늘이 많이 형성된다. 선별검사소 의료진과 행정지원인력 등 운영진이 폭염을 피하고 줄서서 검사대기 중인 시민을 일사병에서 보호하기에 적합하다.

임시선별검사소 이전은 최대호 안양시장이 7월16일 격려차 현장을 방문해 운영진 요구를 수렴, 이전 검토를 지시해 이뤄지게 됐다. 범계역 검사소는 햇빛을 피할 곳이 없는데다 장소도 비좁은 상태다. 검사소가 평화공원으로 이전함에 따라 의료진과 운영진은 한결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원활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 7월16일 범계역 임시선별검사소 격려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7월16일 범계역 임시선별검사소 격려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7월16일 범계역 임시선별검사소 격려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범계역을 비롯해 안양역, 삼덕공원, 동안구보건소 앞 광장 등 4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7월 들어 범계역 검사소의 하루 평균 검사 건수가 5007건을 넘어서 4곳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범계역은 지하철역사 인근에 버스가 많고 택시정류장이 몰려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보니, 안양시민은 물론 타지 주민까지 이곳에서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다.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평일 점심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점심시간 없이 운영한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더욱 더 철저한 방역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가 요구된다며 평화공원 임시선별검사소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7월23일 안양역과 삼덕공원 선별검사소에 경찰청으로부터 수소전기버스를 지원받아 배치해 의료진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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