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송강, 한소희 마음 흔들었다 "계속 생각났어".. 재회의 키스(종합)

서유나 2021. 8. 1. 0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강이 또 한 번 한소희의 마음을 흔들었다.

7월 31일 방송된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 장지연) 7회에서는 유나비(한소희 분)을 사이에 둔 박재언(송강 분), 양도혁(채종협 분)의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박재언은 MT에 갔다가 유나비(한소희 분) 옆을 지키는 양도혁을 발견하고 급격히 표정이 굳었다.

박재언은 유나비와 양도혁의 단란한 분위기를 내내 질투의 시선으로 지켜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송강이 또 한 번 한소희의 마음을 흔들었다.

7월 31일 방송된 JTBC 토요드라마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 장지연) 7회에서는 유나비(한소희 분)을 사이에 둔 박재언(송강 분), 양도혁(채종협 분)의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박재언은 MT에 갔다가 유나비(한소희 분) 옆을 지키는 양도혁을 발견하고 급격히 표정이 굳었다. 심지어 양도혁은 오빛나(양혜지 분) 등의 제안으로 MT 무리와 함께 어울리게 됐고, 이들은 불편한 동행을 하게 됐다. 박재언은 유나비와 양도혁의 단란한 분위기를 내내 질투의 시선으로 지켜봤다.

그러던 중 유나비는 양도혁과 갈라져 박재언과 단둘이 유원지 관람차를 타게 됐다. 이 곳에서 박재언은 경치를 보며 "너무 예쁘다"라고 혼잣말 하는 유나비를 빤히 바라보며 "진짜 예쁘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시선을 마주쳤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잘 지냈냐"며 "나는 잘 못 지냈다. 왜 연락 안 했냐"고 물었다. 앞서 윤설아(이열음 분)에게 간접적으로 잠자리를 언급한 것이 내내 마음에 걸렸던 유나비는 냉큼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박재언이 말하려는 건 유나비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지 않은 것에 대한 서운함. 박재언은 "나 아니어도 너 축하해 줄 사람 많잖아"라고 차갑게 말한데 이어 머리에 묻은 무언가를 떼어주려는 손길을 외면하는 유나비에 "내가 그렇게 싫어?"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저녁 바비큐 파티 때엔 양도혁의 동생까지 합류하며 엇갈린 관계가 더욱 본격화됐다. 박재언은 양도혁과 식사 준비를 하는 유나비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고, 유나비는 박재언에게 호감을 내비치는 양도혁 동생을 은근히 의식했다.

양도혁은 친구들이 유나비와의 관계를 묻자 "나비가 제 첫사랑인 건 맞다"고 답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친구들은 "결혼해. 결혼해"를 외치며 두 사람의 핑크빛을 응원했다. 웃지 못 하는 건 박재언이 유일했다.

박재언은 귓속말 게임 중 양도혁의 동생이 호감을 담아 한 질문에 "유나비"라는 답을 했다. 이후 밝혀진 질문 내용은 바로 '오늘 밤에 키스하고 싶은 사람 누구냐'. 하지만 여전히 윤설아(이열음 분)이 그의 여자친구라고 오해 중인 유나비는 "걔가 원래 그렇다. 딱히 진심이랄 게 없는 애라서 하나 하나 다 의미부여할 필요가 없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유나비는 그 뒤로 피곤함을 이유로 불꽃놀이를 보러가는 친구들 무리에서 빠졌다.

불꽃놀이를 보러가지 않은 건 박재언도 마찬가지였다. 박재언은 혼자 남은 유나비 앞에 나타났고, 유나비는 "나 가지고 노는 거 재밌어? 아까 애들 앞에서 왜 그딴 식으로 얘기하는데. 애들이 오해하잖아"라고 따졌다. 박재언은 "진짜 몰라서 묻는 거냐"며 "계속 생각났어. 보고 싶었다고 네가. 넌 나 안 보고 싶었어? 내가 그렇게 싫어?"라고 마음을 물었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솔직해질 것을 요구했다. 박재언은 유나비에게 '싫다'는 한마디만 하면 자신이 전부 그만두겠다고 떠봤다. 결국 유나비는 흔들림을 인정한 채 박재언과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의 키스는 양도혁의 전화로 잠시 맥이 끊겼다. 유나비는 전화를 받지 않았고 박재언은 "진짜 괜찮아?"라고 다시 한 번 물으며 "다시 하면 나 못 멈출 것 같다"고 예고했다. (사진=JTBC '알고있지만,'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