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단독 POG 받은 킹겐 "고춧가루 뿌리는 것도 나름 재밌다"

이한빛 2021. 7. 3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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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겐' 황성훈이 아프리카를 꺾은 소감을 전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단독 POG '킹겐' 황성훈은 "이 포지션에서 고춧가루를 뿌리는 것도 나름 재밌다"고 밝혔다.

황성훈은 "스노우볼 굴리는 과정에서 미끄러지는 일이 없도록 하는 걸 고치고 싶었다. 노력한 만큼 나온 것 같아 기분 좋다"고 경기력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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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겐' 황성훈이 아프리카를 꺾은 소감을 전했다.

3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8주 3일차 2경기에서 DRX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었다. 플레이오프 진출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도 최선을 다해 승리를 쟁취하는 모습은 울림을 주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단독 POG '킹겐' 황성훈은 "이 포지션에서 고춧가루를 뿌리는 것도 나름 재밌다"고 밝혔다. 황성훈은 "스노우볼 굴리는 과정에서 미끄러지는 일이 없도록 하는 걸 고치고 싶었다. 노력한 만큼 나온 것 같아 기분 좋다"고 경기력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던 DRX. 황성훈은 "잃을 게 없어서 그런지 자신감이 생겼다"고 비결 아닌 비결을 전했다. 2세트 패배 후 임한 3세트에 "2세트 때 딜러 위치를 정확히 읽으면서 한타를 하지 못한 부분을 지적해주셨다. 딜러 위치 보며 한타하는 것에 신경 썼다"고 답하며, 밴픽 전략에 대해 "밴픽 컨셉이 미드-정글 주도권을 바탕으로 누가 우세를 가져가느냐였다. 바텀에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서머 스플릿에 처음으로 오른을 꺼내든 황성훈은 "같이 이야기를 했다. 밴픽이 나오고 나서 오른보다 좋은 게 없다고 생각을 통일해서 픽했다"고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다이애나 4인궁 타이밍에는 "아차 싶었다. 졌다는 생각이 들면서 '표식' 홍창현에게 부탁한다고 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황성훈은 "매운 맛을 더 첨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 경기인 kt 롤스터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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