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4' 이하나 "12살 때 이규형과 병원에서 탈출" 기억 회복

이주원 2021. 7. 31. 2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이스4'의 이하나가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3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 마지막회에서는 강권주(이하나)와 데릭조(송승헌)가 폐병원에서 과거의 입원 기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의 기억을 찾은 강권주는 동방민에게 "기억 난다. 너랑 나랑 병원에서 함께 도망쳤다는 것"이라며 저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이스4'의 이하나가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이하 '보이스4') 마지막회에서는 강권주(이하나)와 데릭조(송승헌)가 폐병원에서 과거의 입원 기록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권주는 병원 앞에서 "확실히 기억 나요. 동방민하고 저, 이 병원에 있었어요. 12살 때 교통사고를 당해 뇌 수술을 받았는데 후유증으로 처음에 앞이 안 보였거든요. 그리고 시력이 회복되면서 귀가 잘 들리기 시작했는데, 그때 들은 바람개비 소리가 확실히 기억나요"라고 말했다.

이에 데릭조는 "어쩌면 이 병원, 센터장님 청력과 관련이 있을지도 몰라요"라며 함께 병원에 들어섰다. 두 사람은 그곳에서 오래된 기록을 찾아냈다. 살인마 동방민(이규형)은 물론 강권주의 과거 기록까지 모두 그대로 있었다.

강권주는 "동방민 특이 사항에 인격분화라고 써 있어요. 내 귀에 대해서도 너무 정확하게 적혀 있어"라며 깜짝 놀랐다. 데릭조는 "어린 센터장에게 이렇게 강력한 약물을 먹였으니 해리성 기억 상실 오는게 당연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동방현엽(장항선)을 죽이려고 하는 동방민을 급습했다. 동방민은 데릭조에게 "허튼짓 하지 마. 쏘고 싶으면 쏴. 당신 엄마 죽인 인간이야. 뻔뻔하게 목숨 구걸하는 모습을 봐. 겁쟁이 새끼"라며 조롱했다.

과거의 기억을 찾은 강권주는 동방민에게 "기억 난다. 너랑 나랑 병원에서 함께 도망쳤다는 것"이라며 저지했다.

이에 동방민은 "그래서 당신을 의지했었나봐. 당신을 닮은 인격까지 생기고. 아쉽네. 좀 더 놀고 싶었는데 말이야. 그 귀를 가지고 있으면 뭐해. 고통스럽기만 했잖아"라며 비웃었다.

그러나 강권주는 "넌 날 못 죽여. 네가 날 흉내냈다면 상대를 결코 죽일 수 없어"라고 말했다.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로 송승헌과 이하나, 백성현, 이규형 등이 출연했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