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4' 백성현, 이규형에 의해 사망?.."이딴 꼴 돼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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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4' 백성현이 이규형에게 피습당했다.
31일 밤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연출 신용휘, 이하 '보이스4') 최종회에서는 심대식(백성현)이 동방민(이규형)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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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보이스4' 백성현이 이규형에게 피습당했다.
31일 밤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연출 신용휘, 이하 '보이스4') 최종회에서는 심대식(백성현)이 동방민(이규형)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했다.
이날 동방민은 심대식을 제압한 뒤 "왜 인간은 두려움을 느끼면 특별한 냄새가 날까. 살려달라고 해봐라. 혹시 모르지 않냐. 살려줄지도"라고 말했고, 심대식은 "다시는 너 같은 놈들한테 목숨 구걸 안 할거다"라며 데릭조(송승헌)와 강권주(이하나)에게 몰래 연락했다.
동방민은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는 심대식을 향해 "난 이 냄새가 참 좋아. 인간이 죽기 전 나는 이 냄새"라며 그를 농락했고, 그럼에도 심대식은 뜻을 굽히지 않고 "개소리하지 말고 죽일 거면 빨리 죽여라"라며 이를 갈았다.
이때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다. 동방민은 다시 한번 심대식을 칼로 찌른 뒤 도망쳤다. 이후 심대식은 자신의 손을 꼭 잡는 데릭조를 향해 "동방헌엽(장항선)이 염병철(김학선)한테 얘기하는 걸 들었어요. 조형사님 어머니가 그걸 우연히 목격해서 죽였다고"라며 자신이 들은 비밀을 밝혔고, 강권주에게는 "나 생각해서 기회 줬는데 이딴 꼴 돼서 미안합니다. 그래도 나 이번엔 살려달라고 말 안 했어"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보이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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