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박준규·박동빈 '야인시대' 추억 소환..웃음까지 완벽 케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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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이 '야인시대'의 추억을 소환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과거 많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야인시대'의 배우 안재모, 박준규, 박동빈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야인시대' 속 김두한으로 출연했던 안재모는 "저는 '야인시대'에 43회 출연해서 52번 싸웠다"라고 얘기했고, '독사' 박동빈은 "난 140번 싸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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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아는 형님'이 '야인시대'의 추억을 소환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과거 많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야인시대'의 배우 안재모, 박준규, 박동빈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등장부터 '야인시대' 속 카리스마로 눈길을 끌었다. '야인시대' 속 김두한으로 출연했던 안재모는 "저는 '야인시대'에 43회 출연해서 52번 싸웠다"라고 얘기했고, '독사' 박동빈은 "난 140번 싸웠다"라고 말했다.
극 중 쌍칼 역의 박준규는 "저는 124회 중 17회에서 만주로 떠난다"라며 "그런데 사람들은 내가 124회를 다 나온 줄 안다, 그게 너무 고마웠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안재모는 "'야인시대'에서 김두한과 구마적이 싸웠을 때는 시청률이 64%가 나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안재모는 "그 당시에는 방송 시간에 나가서 술을 마셨다"라며 "방송 보느라 밖에 사람이 없어서 그때 나가서 친구들이랑 술을 마셨다"라고 했다.
안재모는 김두한으로 캐스팅되기까지의 과정을 얘기하기도 했다. 안재모는 "처음에 캐스팅이 돼서 1년 동안 액션 스쿨 다니면서 운동도 하고 준비를 했다"라며 "그런데 어디에서 '국장 선에서 미는데 김두한 역을 누구한테 준대'라는 소리가 들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훨씬 인기도 많은 스타라고 했다"라며 "스트레스 때문에 잠도 못 이뤘는데 감독님이 끝까지 밀어부치셨다, 너무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평소 '야인시대'의 팬이었다는 이진호는 "'야인시대'에서 실제 깡패가 보조출연자로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다"라며 "나는 독사가 실제 깡패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박동빈을 당황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모는 '야인시대'를 촬영하며 부상 당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많이 다쳤다"라며 "얼굴이 안 보이는 풀샷만 대역이었고 80%는 직접 소화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만약 상대가 무술 팀이면 안 다친다"라며 "그런데 꼭 배우끼리 하면 다친다"라고 했다.
안재모는 "얼굴 앞에서 주먹을 멈추는 연기를 해서 나는 딱 멈췄는데 상대방은 진짜 때린 거다"라며 "제어가 안 되니깐 그랬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이수근은 "제어가 안 된 게 아니라 진짜 때리고 싶은 거 아니었을까"라고 해 폭소케 했다.
세 사람의 '나를 맞혀봐' 코너도 진행됐다. 먼저 퀴즈를 낸 박준규는 "내가 진짜 짜증 나는 말이 하나 있다"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상민은 '너는 아버지 따라가려면 멀었다'라고 답했지만 아쉽게 오답 판정을 받았다.
정답은 '아들이 더 잘생겼다'라는 말이었다. 이에 대해 박준규는 "난 평생 박준규라고 불린 적이 없다"라며 "박노식 아들 박준규가 내 이름이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박준규는 "쌍칼로 뜨고 나서는 여유가 많이 생겼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문영철 역을 맡았던 장세진까지 가세했다. '종로파'와 '양철파'를 가르고 '쩐의 전쟁' 게임을 진행한 멤버들과 이들은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이어갔다. 또한 멤버들은 게임을 이어가면서 '야인시대'의 추억을 소환해 눈길을 끌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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