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톰프슨, 육상 여자 100m '10초61'..33년 만에 올림픽新

주영로 2021. 7. 3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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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인 톰프슨(29·자메이카)이 2020 도쿄올림픽 육상 여자 100m에서 33년 만에 올림픽 기록을 쓰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톰프슨은 31일 도쿄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여자 100m 결선에서 10초6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톰프슨의 10초61은 지금은 고인이 된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미국)가 1988년 서울 대회에서 작성한 올림픽 기록(10초62)을 0.01초 단축한 새로운 올림픽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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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인 톰프슨(자메이카)이 31일 일본 도쿄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육상 100m에서 10초61의 올림픽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일레인 톰프슨(29·자메이카)이 2020 도쿄올림픽 육상 여자 100m에서 33년 만에 올림픽 기록을 쓰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톰프슨은 31일 도쿄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여자 100m 결선에서 10초6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100m와 200m를 석권했던 톰프슨은 100m 2연패에 성공했다.

이날 톰프슨의 10초61은 지금은 고인이 된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미국)가 1988년 서울 대회에서 작성한 올림픽 기록(10초62)을 0.01초 단축한 새로운 올림픽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10초61은 조이너가 1988년 7월 세운 여자 100m 세계 기록(10초49)에 이은 2위에 해당한다.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노린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자메이카)는 10초74로 역주했으나 톰프슨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했다. 톰프슨과 프라이스의 팀 동료 세리카 잭슨(자메이카·10초76)이 3위에 올라 자메이카 선수가 금·은·동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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