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진영, 장영남 잡기 위해 정은표 살려줬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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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진영이 장영남을 잡기 위해서 정은표를 살려뒀다.
3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연출 최정규)에서는 김가온(진영 분)의 부모님에게 사기를 치고도 호의호식하는 도영춘(정은표 분)을 만났다.
강요한은 김가온에게 김가온의 부모님을 죽게 한 사기꾼 도영춘과 그를 빼돌린 사람을 잡았다고 했다.
강요한과 김가온은 도영춘이 숨어 사는 시골 마을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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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악마판사' 진영이 장영남을 잡기 위해서 정은표를 살려뒀다.
3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연출 최정규)에서는 김가온(진영 분)의 부모님에게 사기를 치고도 호의호식하는 도영춘(정은표 분)을 만났다.
이날 강요한(지성 분)은 자신을 선택한 김가온에게 "후회하나. 하나는 약속하지. 네 부모님 원수, 그놈을 빼돌린 놈들, 대가를 치르게 될 거야. 아주 가혹하게"라고 했다. 김가온은 "복수 때문만은 아니다. 싸우고 싶다. 잘못된 세상과"라고 말했다.
강요한은 김가온에게 김가온의 부모님을 죽게 한 사기꾼 도영춘과 그를 빼돌린 사람을 잡았다고 했다. 차경희(장영남 분)의 비서였다. 차경희의 비서는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뗐다. 김가온은 금괴를 보여주며 "이 정도면 차경희에 대한 충성심 살 수 있겠냐"고 물었다. 비서는 코웃음을 쳤다. 그러자 김가온은 더 많은 금괴를 제시했다. 비서는 "내가 돈 때문에 그분을 모시는 줄 아느냐. 그분은 나라를 이끌 분이다"고 했다. 이때 강요한이 등장했다. 강요한은 반대로 금괴를 하나씩 뺐다. 그러자 마음이 급해진 비서는 "전부 다 말씀드리겠다"며 태세를 바꿨다.
강요한과 김가온은 도영춘이 숨어 사는 시골 마을을 찾아갔다. 도영춘은 평화롭게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다. 이를 본 김가온은 분노했지만 꾹 참았다. 그러나 도영춘이 가족들과 화목하게 저녁을 먹는 모습, 한가하게 불상을 조각하는 모습을 본 이후에는 참을 수 없었다. 그를 강요한이 말렸다. 김가온은 말리는 강요한에게 "지금 내 기분이 어떤지 아느냐"며 분노했다. 강요한은 차경희를 잡으려면 참아야 한다고 했다.
악몽에 시달린 김가온은 연차를 내고 윤수현(박규영 분)을 찾아갔다. 김가온은 윤수현에게 "내가 나쁜 짓 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윤수현은 "보자마자 바로 수갑 채우지. 판사가 어디서 범법행위를 하냐. 내가 그걸 보고 있을 것 같냐"고 했다. 김가온은 "당연히 그래야지. 그게 너니까"라고 했다. 윤수현은 김가온에게 무슨 일 있냐고 물었지만 김가온은 도영춘을 본 사실을 숨겼다.
김가온은 도영춘을 찾아갔다. 도영춘은 김가온 앞에 무릎을 꿇고 "그나마 남은 돈은 차경희 장관한테 다 뺏겼다. 이제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 속죄하고 싶어도 갚을 수 없다. 지옥에 갈 날만 기다리고 있다. 저를 죽여달라"며 울었다. 김가온은 "그래. 당신은 지옥에 가야 한다. 소원 들어주겠다"며 도영춘의 목을 졸랐다. 이때 도영춘의 아내와 딸이 와서 김가온을 말렸다. 도영춘의 딸은 "차라리 날 죽이라"며 울먹였다. 아내와 딸을 본 김가온은 마음이 약해졌다.
이때 강요한이 찾아왔다. 강요한은 "어설픈 연극은 그만둬라"며 도영춘에게 뭔가를 보여줬다. 거기엔 오만원권 돈다발이 있었다. 강요한은 돈더미와, 아내와 딸이 갇혀있는 작업실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였다. 도영춘을 붙잡고 있던 김가온은 사람을 살리려고 건물로 향했다. 그런데 풀려난 도영춘은 가족이 갇힌 건물이 아닌 돈으로 향했다. 도영춘은 뒤늦게 강요한이 가짜 돈을 준비했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했다. 그러나 아내와 딸은 도영춘이 자신을 속이고, 버리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강요한은 김가온에게 조각칼을 건네며 "복수를 하고 싶다면 해라"고 했다. 도영춘은 살려달라며 비굴하게 빌었다. 김가온은 도영춘을 찌르지 않았다. 김가온은 "차경희를 잡을 유일한 무기다"며 냉정을 되찾았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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