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배구, 일본 심장부서 한일전 '5세트 대역전'으로 8강 확정

하남직 2021. 7. 31. 22: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배구가 '여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을 앞세워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간절하게 원하던 '다음 단계'에 진입했다.

세계랭킹 14위인 한국은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A조 예선 4차전에서 일본(5위)을 세트 스코어 3-2(25-19 19-25 25-22 15-25 16-14)로 꺾고, 최소 3위 자리를 확보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선 4차전서 일본에 극적인 3-2 승리..5세트 12-14 열세 딛고 듀스 끝 승리
[올림픽] 가자! 한일전 승리로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31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조별리그 한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 김연경이 공격 성공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1.7.31 mon@yna.co.kr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한국 배구가 '여제'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을 앞세워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간절하게 원하던 '다음 단계'에 진입했다.

세계랭킹 14위인 한국은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A조 예선 4차전에서 일본(5위)을 세트 스코어 3-2(25-19 19-25 25-22 15-25 16-14)로 꺾고, 최소 3위 자리를 확보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한국은 5세트에서 12-14로 몰렸지만, 박정아(한국도로공사)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고, 끝내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뒤 한국 선수들은 동그랗게 모여 8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A조에서는 브라질(2위)이 4승, 세르비아(10위)가 3승 1패로 8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한국(14위)도 숙명의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3승(1패)째를 거둬,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8월 2일 세르비아전) 결과에 관계없이 3위 자리를 확보해 조 4위까지 얻은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4패를 당한 케냐(27위)는 이미 탈락이 확정됐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맞대결하는 미니카공화국(1승 3패)과 일본(1승 3패)은 3승 이상을 거둘 수 없다.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예선 A조 4차전(31일·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한국(3승 1패) 25 19 25 15 16 - 3

일본(1승 3패) 19 25 22 25 14 - 2

jiks79@yna.co.kr

☞ 전 엑소 멤버 크리스, 강간죄로 중국서 체포돼…기소 유력
☞ 18개월 쌍둥이 있는 집에 큰불…아빠는 주저하지 않았다
☞ 라커룸서 드라이기로 몸 말렸다가 법정에…무슨 일이..
☞ "아킬레스건 파열 딛고 다시 선 아내, 금보다 더 빛났어"
☞ 재계약 실패후 중국 간 강경진 코치, 한국 제자들에 비수
☞ '다주택 논란' 김현아 자진사퇴 "국민께 죄송"
☞ 축구선수 출신 여효진, 암 투병 끝에 38세 일기로 별세
☞ 손가락 대자 "승차입니다"…교통카드의 변신 괜찮을까
☞ 진도서 남·여 중학생 2명 아파트서 추락사
☞ 노출 유니폼이 더 편한 선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