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 Zero(0)화 추진

정동균 양평군수(오른쪽) 29일 119시민수상구조대 격려방문. 사진제공=양평군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는 29일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 Zero(0)화를 달성하기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 5개 초소에 들러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현장관계자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이 불가하자 무더위를 피해 하천-계곡을 찾는 방문객이 다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찾아 근무현황, 코로나19 방역대책, 물놀이 안전관리시설 설치현황을 파악했다.

양평군은 물놀이 대책기간(6월1일~8월31일) 중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코로나19 관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물놀이 안전관리 상황관리반 편성-운영 △취약지역 안전관리원 배치 운영 △기관별 유기적 협조체계 유지를 위한 비상연락체계 확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해 다양한 물놀이 사고유형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정동균 양평군수 29일 119시민수상구조대 격려방문. 사진제공=양평군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정동균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119시민수상구조대 노고에 감사하다.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른 수도권 확진자가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방역관리도 병행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