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빈 "안재모 덕분에 ♥이상이와 결혼, 나 대신 적극 어필"(아는 형님)

이하나 2021. 7. 3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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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빈이 안재모 덕분에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박동빈은 자신의 교우 관계에 대해 '나의 구원자 재모'라고 적었다.

박동빈은 "재모, 아내를 포함해서 드라마에서 친한 연기자들이 모여서 자리를 가졌는데 맥주를 마시다가 아내한테 분위기 좋을 때 '이번 주 일요일에 뭐해? 그럼 두 시에 만나서 결혼할까?'라고 물었다. 아내가 '미친 거 아니야?'라고 했다"라며 "지금도 그 반응이 뇌리에 남는다"고 당시 아내 이상이의 반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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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동빈이 안재모 덕분에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7월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박동빈이 자신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박동빈은 자신의 교우 관계에 대해 ‘나의 구원자 재모’라고 적었다. 박동빈은 “재모랑은 드라마 포함해서 10여 작품 이상 같이 해서 굉장히 친했다. 나의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동빈은 “재모, 아내를 포함해서 드라마에서 친한 연기자들이 모여서 자리를 가졌는데 맥주를 마시다가 아내한테 분위기 좋을 때 ‘이번 주 일요일에 뭐해? 그럼 두 시에 만나서 결혼할까?’라고 물었다. 아내가 ‘미친 거 아니야?’라고 했다”라며 “지금도 그 반응이 뇌리에 남는다”고 당시 아내 이상이의 반응을 공개했다.

이어 “모임인데도 그 친구를 못 만나겠더라. 혼자 끙끙 앓으면서 재모한테 소주 한 잔 마시면서 하소연했다. 재모가 너무 편하게 ‘으이그. 알았어’라고 하더라. 이후에 직진으로 재모가 아내한테 ‘형수’라고 하면서 계속 ‘괜찮은 사람이야. 생긴 건 저래도 괜찮아’라고 어필을 했다. 1년 여를 밀당하는 와중에 재모가 큰 역할을 해서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안재모는 “나 아니었으면 결혼 못했다”고 자신있게 말한 후 “내가 (동빈이 형을) 오래 봤는데 남자들이 봤을 때는 의리 있고 정말 좋다. 평상시에는 인상이 엄청 세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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