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김민정, 지성에 "재단 이용해서 이 나라 잡아" 회유

이주원 2021. 7. 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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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김민정이 지성에게 권력을 과시했다.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정선아(김민정)가 시범재판부 운영지원단장 자격으로 법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로 지성과 김민정, 진영, 박규영, 안내상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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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김민정이 지성에게 권력을 과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정선아(김민정)가 시범재판부 운영지원단장 자격으로 법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선아는 강요한(지성)과 김가온(진영) 등 판사들을 모델로 해서 홍보 영상과 포스터까지 촬영할 것을 제안하며 미디어 노출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따.

이에 강요한은 정선아를 찾아가 "내 경고가 부족했나? 참을성 없다고 얘기했을 텐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선아는 대통령 허중세(백현진)와 법무부장관 차경희(장영남)를 언급하며 "이런 인간들 말고 도련님이 잡아, 이 나라. 도련님은 그게 어울려. 제일 꼭대기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거. 이용해. 재단 이용하라고"라고 말했다.

강요한이 "재밌네. 늑대 대신 양치기 개가 돼라? 너랑 같이?"라고 되묻자 정선아는 "인간들이 열광할 사건은 많잖아. 아동학대, 강간범, 조폭 그런 사건 처리하면 내가 영웅으로 만들어 줄게. 재단은 누구든 일인자로 만들 수 있어. 허중세 쓰레기로도 만들었잖아"라고 했다.

이어 정선아가 "그러니까 나랑 나랑 같이"라고 다시 입을 떼자 강요한은 "다 좋은데 너랑 같이? 내 취향도 생각해줘야지"라며 뒤돌아섰다.

이에 정선아는 서운한 표정을 지으며 "도련님. 나한테 좀 친절하면 안 되나?"라며 차에 올라탔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로 지성과 김민정, 진영, 박규영, 안내상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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