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안재모 "박준규가 던진 칼이 중요부위로..아찔했다"

김종은 기자 2021. 7. 3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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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에서 안재모가 액션신과 관련된 일화를 들려줬다.

이날 안재모는 "액션신을 촬영하며 다친 적은 없었냐"는 물음에 "많이 다쳤었다. 일단 액션신이 많았다. 얼굴이 안 보이는 풀샷만 대역이었고 80%는 내가 직접 소화했다. 액션스쿨에서 1년을 훈련했는데, 상대가 무술팀이면 다치지 않는다. 다 훈련되어 있는 사람이지 않냐. 그런데 꼭 배우들끼리 합을 맞추면 다친다"라고 답했다.

안재모는 '쌍칼' 박준규와 있었던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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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는 형님'에서 안재모가 액션신과 관련된 일화를 들려줬다.

3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야인시대'의 박준규, 안재모, 박동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재모는 "액션신을 촬영하며 다친 적은 없었냐"는 물음에 "많이 다쳤었다. 일단 액션신이 많았다. 얼굴이 안 보이는 풀샷만 대역이었고 80%는 내가 직접 소화했다. 액션스쿨에서 1년을 훈련했는데, 상대가 무술팀이면 다치지 않는다. 다 훈련되어 있는 사람이지 않냐. 그런데 꼭 배우들끼리 합을 맞추면 다친다"라고 답했다.

이어 안재모는 "같이 주먹이 교차되는 신이 있는데 닿기 직전에 딱 멈춰야 한다. 이후 맞는 컷만 촬영하면 되는 거다. 그래서 나는 딱 맞춰서 멈췄는데 상대는 못 멈췄다. 그게 제어가 안 된 거다"라고 털어놨다.

안재모는 '쌍칼' 박준규와 있었던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안재모는 "쌍칼과의 첫 만남에서 칼을 맞는 장면이 하나 있었다. 와이어를 달아서 근처에만 꽂히게 하는 거였다. 두 개를 먼저 던지고 마지막 칼을 던져야 하는데 본격적인 촬영 전에 장난감으로 연습을 했었다. 딱 던졌는데 중요 부위에 맞았다. 소품이라 다행이었지 아니었으면 큰일 날뻔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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