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침묵' 김경문호, 미국에 2-4 역전패..1일 도미니카와 격돌 [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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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63)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두 번째 경기에서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31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조별예선 B조 2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2-4로 졌다.
1사 1루에서 고영표가 4번타자 트리스탄 카시스(21)에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하며 1-2로 경기가 뒤집혔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B조 2위로 조별예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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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63)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 두 번째 경기에서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31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조별예선 B조 2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2-4로 졌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 박해민(31), 이정후(23)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김현수(33)의 내야 땅볼 때 박해민이 홈 플레이트를 밟아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4회말부터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1사 1루에서 고영표가 4번타자 트리스탄 카시스(21)에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하며 1-2로 경기가 뒤집혔다.
고영표는 5회말 또 한 번 피홈런을 맞고 고개를 숙였다. 2사 후 닉 앨런(23)이 솔로 홈런을 쳐내면서 1-3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한국 벤치는 계속된 2사 1루에서 투수를 고우석(23)으로 바꿨지만 미국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고영표가 연속 안타를 내주며 스코어는 1-4가 됐다.
한국은 이후 타선 침체 속에 좀처럼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에 짓눌려 제대로 된 타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7회초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선 박건우(31)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로 잡히는 불운까지 따랐다.
8회초 박해민-이정후-김현수가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무사 2, 3루의 마지막 기회를 잡았지만 오재일(36)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얻는데 그쳐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B조 2위로 조별예선을 마쳤다. 휴식일 없이 오는 8월 1일 저녁 A조 2위 도미니카공화국과 녹아웃 스테이지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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