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로 '쥴리 벽화' 덮은 보수 유튜버 "여성단체 어디갔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보수 유튜버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쥴리 벽화'를 검은색 페인트로 덧칠했다.
'쥴리'는 윤 전 총장 부인 김 씨를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의혹으로부터 비롯된 예명이다.
31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한 보수 유튜버가 김 씨 얼굴을 비방한 '쥴리 벽화' 위에 검은색 페인트를 칠해 덮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한 중고서점 앞에 윤 전 총장 아내 김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등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보수 유튜버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쥴리 벽화'를 검은색 페인트로 덧칠했다. '쥴리'는 윤 전 총장 부인 김 씨를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의혹으로부터 비롯된 예명이다.
31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한 보수 유튜버가 김 씨 얼굴을 비방한 '쥴리 벽화' 위에 검은색 페인트를 칠해 덮었다고 밝혔다.
검은색 페인트 칠 위에는 노란색 글씨로 "페미, 여성단체 다 어디 갔냐?" 등의 문구가 적혔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한 중고서점 앞에 윤 전 총장 아내 김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등장했다. 해당 벽화에는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쥴리의 남자들'이란 문구와 함께 '2000 아무개 의사, 2005 조 회장, 2006 아무개 평검사, 2006 양검사, 2007 BM 대표, 2008 김 아나운서, 2009 윤서방 검사'라고 적혀있다.
벽화에 나열된 남성의 이름들도 윤 전 총장을 비방할 목적의 문건에서 거론된 인물들이다. 김 씨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이 벽화는 지난달 해당 건물에 새로 입주한 서점 대표의 의뢰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서점 관계자는 전날 '쥴리 벽화' 문구를 지운 채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서점 측은 벽화 위에 건 현수막을 통해 "맘껏 표현의 자유를 누리셔도 된다"며 누구든지 낙서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것' 향한 집착이 독 됐다…LG폰 은퇴 부른 결정적 세 장면 [노정동의 3분IT]
- "우리도 부자 아닌데…" 지원금 못받는 직장인, 월 소득 얼마길래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 "제2의 안산 계속 나올 수 있을지…" '양궁 강국' 한국의 현실 [신현보의 딥데이터]
- "틈만 나면 마셨어요"…황신혜·태진아의 건강관리 비법 [건강!톡]
- 펄펄 날아 韓에 패배 안긴 中 배드민턴 女복식팀, 누가 키웠나 했더니
- '임신 6개월' 박은지, 늘씬한 몸에 배만 볼록…아름다운 D라인 [TEN★]
- 정만식, 안산 페미 논란에 "XXX들 조용히 살어" 분노 (전문)[TEN★]
- [TEN리뷰] 홍진경, 3층 주택 최초 공개…집이야 폐공장이야? ('찐천재')
- 하재숙 "2세 계획 없어, 母는 남편 바람날까 봐 반대해" ('백반기행')[종합]
- K팝 관련 트윗, 1년간 75억건 발생…언급량 1위는 방탄소년단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