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래프트 공신력 甲 기자의 연이은 호평.."이현중 전체 25순위 지명 예상"

서호민 2021. 7. 3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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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의 꿈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베시니는 3주 전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현중은 정말 좋은 선수이며, 내년 드래프트에서 지명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호평을 한 바 있다.

베시니는 해당 기사에서 "지난 시즌 NCAA에서 20경기 이상을 뛴 주전 선수 가운데 평균 10점 이상을 기록하며 180클럽을 달성한 선수는 단 2명이 있었다. 그중 한명은 2021년 드래프트에서 17순위로 멤피스의 지명을 받은 트레이 머피다. 또 다른 한 명은 이현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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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의 꿈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美 매체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 시간) 2022년 NBA 드래프트 예상 기사를 업로드했다. 해당 기사에는 이현중의 이름이 포함되었다. 그것도 1라운드 25순위라는 꽤 높은 순위로 말이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유망주 평가에 있어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는 샘 베시니. 베시니는 3주 전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현중은 정말 좋은 선수이며, 내년 드래프트에서 지명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호평을 한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엔 이현중을 1라운더 후보로까지 거론하며 후한 평가를 내렸다.

베시니는 해당 기사에서 "지난 시즌 NCAA에서 20경기 이상을 뛴 주전 선수 가운데 평균 10점 이상을 기록하며 180클럽을 달성한 선수는 단 2명이 있었다. 그중 한명은 2021년 드래프트에서 17순위로 멤피스의 지명을 받은 트레이 머피다. 또 다른 한 명은 이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현중은 오는 시즌 NCAA 최고의 슈터다. 6피트 7인치(201cm)의 그는 좋은 오프 더 볼 무브를 통해 슛을 만들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베시니는 공격과 다르게 수비에 대해서는 낙제점에 가깝다는 냉정한 평가도 내렸다. 그는 "이현중은 트레이 머피와 같은 레벨의 선수가 아니다. 머피가 갖고 있는 수비력을 이현중은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올해 2학년을 마친 이현중은 아직 여물지 않은 미완의 대기다. 장신에 탁월한 슈팅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소속 대학 데이비슨대가 전체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애틀랜틱10 컨퍼런스에 속해 있어 아직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공신력 있는 NBA 드래프트 전문 기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잇따라 받았다는 건 큰 의미가 있다. 예상 순위는 언제든 요동칠 수 있지만, 앞으로 이현중이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인다면 우리는 머지 않아 하승진에 이은 두 번째 한국인 NBA리거를 볼지도 모르는 일이다.

다음 시즌 이현중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카터 콜린스와 켈란 그래디가 졸업하는 2021-2022시즌 에이스로서 활약해야 한다. 

한편, 현재 국내에 머물고 있는 이현중은 오는 8월 중순 경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2021-2022시즌 NCAA는 오는 11월 10일 개막한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디 애슬레틱(The Athletic) 캡처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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