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리쉬, '英 최고 이적료'에 맨시티 간다.."A.빌라, 1억 파운드 제안 수락"

윤효용 기자 2021. 7. 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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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의 맨체스터 시티행이 사실상 근접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가 잭 그릴리쉬를 향한 맨시티의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를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들의 주장을 떠나보낸다는 의미다"고 보도했다.

빌라 역시 그릴리쉬를 잡기 위해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700만 원)짜리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맨시티의 유혹은 달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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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잭 그릴리쉬의 맨체스터 시티행이 사실상 근접했다. 소속팀 아스톤 빌라가 맨시티의 천문학적인 이적료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가 잭 그릴리쉬를 향한 맨시티의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를 받아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들의 주장을 떠나보낸다는 의미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에 착수했다. 토트넘의 주포 해리 케인과 더불어 빌라의 에이스 그릴리쉬를 타깃으로 설정했다.

맨시티는 당초 케인 영입을 먼저 시도했지만 토트넘과 협상이 어려워지면서 그릴리쉬 영입으로 눈을 돌렸다. 빌라 역시 그릴리쉬를 잡기 위해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1,700만 원)짜리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맨시티의 유혹은 달콤했다. 맨시티는 무려 1억 파운드라는 이적료를 제시했고 이것이 빌라를 흔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중위권 구단에는 거절하기 쉽지 않은 돈이다.

이제 남은 건 그릴리쉬의 결정이다.  이 매체는 "그릴리쉬가 이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이적을 할지 말지 결정해야 한다. 잉글랜드 역사상 가장 큰 이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영국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28)가 가지고 있었다. 지난 2016년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하면서 이적료 8900만 파운드(약 1426억 원)를 기록했다. 그릴리쉬의 이적료는 이보다 200억 가량 더 높다. 이적할 경우 영국 축구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그릴리쉬는 공격 강화를 위한 확실한 자원이다. 2선 모두를 소화할 수 있고 드리블, 정확한 킥력은 영국 내에서도 탑급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에는 정강이 부상으로 인해 후반기 대부분 경기를 결장했음에도 26경기 6골 10도움이라는 기록을 쌓았다.

맨시티는 올 여름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 등 기존 2선 자원들을 정리할 계획이다. 그릴리쉬 영입에 성공하게 되면 방출 작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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