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백제 발언' 관련 기자 고발..정세균 측 "할리우드 액션"

최경재 economy@mbc.co.kr 2021. 7. 3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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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이른바 '백제 발언'을 두고 '지역 감정을 꺼내들었다'고 보도한 시사주간지 기자를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검증 회피를 위한 할리우드 액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지역적 확장성'이란 말을 썼는지, 안 썼는지만 밝히면 고발까지 할 필요가 없다"며 "언론 왜곡으로 프레임을 바꾸려는 것은 하락한 지지율 만회를 위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비판을 봉쇄하려는 얄팍한 변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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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이른바 '백제 발언'을 두고 '지역 감정을 꺼내들었다'고 보도한 시사주간지 기자를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검증 회피를 위한 할리우드 액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전 총리 캠프 장경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금은 지지를 철회하는 호남 민심에 답해야 할 때지 엉뚱하게 언론에 화풀이로 답할 때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지역적 확장성'이란 말을 썼는지, 안 썼는지만 밝히면 고발까지 할 필요가 없다"며 "언론 왜곡으로 프레임을 바꾸려는 것은 하락한 지지율 만회를 위해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비판을 봉쇄하려는 얄팍한 변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장 의원은 "진실에 응답하는 건 공직자의 의무"라며 "정확한 팩트를 밝히고 싶다면 고발이 아닌 1 대 1 맞짱토론에 나와서 소상히 설명하는 게 진실에 응답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90467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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