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종인과 비공개 회동.. 국민의힘 입당 알리고 정치적 조언 구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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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1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났다.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바로 이튿날 '킹메이커'로 꼽히는 김 전 위원장에게 정치적 조언을 구하면서 이목이 집중된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만큼 이를 직접 알리고 향후 행보에 대한 정치적 조언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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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1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났다.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바로 이튿날 ‘킹메이커’로 꼽히는 김 전 위원장에게 정치적 조언을 구하면서 이목이 집중된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광화문에 있는 김 전 위원장의 사무실을 찾아가 50분가량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과 김 전 위원장은 이달 초에도 짧은 만남을 가졌었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만큼 이를 직접 알리고 향후 행보에 대한 정치적 조언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전날인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고 8월 당 대선 경선에 참여해 최재형 전 감사원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윤희숙 의원 등 다른 주자들과 경쟁할 뜻을 밝혔다. 그는 입당 기자회견에서 “입당과 관련해 불확실성을 계속 갖고 가는 게 야권 지지층에 혼선과 누를 끼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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