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준석, 매우 고압적인 갑질..포용성, 벼룩의 간만큼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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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당과의 합당 협상 시한을 다음주로 못박은 데 대해 국민의당은 "좋은 자세가 아니"라며, "매우 고압적인 갑질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합당 시한을 일방적으로, 그것도 자신의 휴가 일정을 이유로 통보하는 모습에서 합당의 진정성을 찾기 어렵다"며, "제1야당 진정성의 무게가 깃털처럼 가볍고 포용성의 크기는 벼룩의 간만큼 작아 보이는 것은 국민의당 당원들만의 느낌은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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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당과의 합당 협상 시한을 다음주로 못박은 데 대해 국민의당은 "좋은 자세가 아니"라며, "매우 고압적인 갑질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합당 시한을 일방적으로, 그것도 자신의 휴가 일정을 이유로 통보하는 모습에서 합당의 진정성을 찾기 어렵다"며, "제1야당 진정성의 무게가 깃털처럼 가볍고 포용성의 크기는 벼룩의 간만큼 작아 보이는 것은 국민의당 당원들만의 느낌은 아닐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대변인은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그 누구보다도 힘을 다해 도와 가장 큰 성과를 빚어낸 정당이자 합당 상대인 정당과 당대표에 예의를 갖추라"며, "국민의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어 굴욕감을 주는 행위는 중단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안철수 대표의 진정성을 폄하하여 굴욕감을 주는 것은 합당의 걸림돌이지, 윤활유가 아니"라며, "협상은 상호 존중 속에서 이뤄져야 시너지 효과도 크고 국민 공감대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야권의 혁신과 더 큰 확장을 위한 합당과 통합을 위해, 그 누구보다 최선의 방안을 고민하고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적정한 시점에 입장을 국민께 말씀드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호찬 기자 (dangd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90462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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