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산 북항 재개발 진행돼 동남권 경제 새 활력 불어넣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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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1일 "부산 북항 재개발이 차질없이 진행돼 부산은 물론 동남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 북항 재개발 현장을 다녀왔다. 북항은 1876년 개항한 한국 최초의 무역항으로 물류 길을 열어젖혀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곳"이라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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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1일 "부산 북항 재개발이 차질없이 진행돼 부산은 물론 동남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 북항 재개발 현장을 다녀왔다. 북항은 1876년 개항한 한국 최초의 무역항으로 물류 길을 열어젖혀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곳"이라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어 "현재 북항은 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신해양산업의 중심지로 재탄생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의 더 과감한 행정적,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재 양성이 가능한 교육기관에도 대대적으로 투자해 국가 균형 발전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어야 한다'는 공정사회의 기본 원칙을 지키면 된다"며 "비효율적이고 불공정한 자원 배분을 바로잡는다면 우리가 처한 지방 소멸의 위기를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갈등을 감수하고서라도 국가의 경영 대계를 위해 과감하게 결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리더의 결단과 추진력이 있다면 균형 발전이라는 어려운 실타래도 한 걸음 한 걸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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