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지역서 백신 접종 급증.."델타 변이 불안감에 접종"

정준형 기자 2021. 7. 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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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백신을 맞기 꺼리던 사람들도 백신을 접종받기 시작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자체 집계 결과 현지시간 어제(30일) 미국 전역에서 백신 85만6천여 회분이 접종돼 지난 3일 이후 하루 접종량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 2주동안 신규 접종자도 470만 명이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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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백신을 맞기 꺼리던 사람들도 백신을 접종받기 시작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자체 집계 결과 현지시간 어제(30일) 미국 전역에서 백신 85만6천여 회분이 접종돼 지난 3일 이후 하루 접종량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 2주동안 신규 접종자도 470만 명이 넘는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신규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지역에서 활발하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은 "하루 평균 신규 백신 접종자가 지난주 30% 증가했다"면서 "이번 주는 확진자가 가장 많은 주에서 백신 접종도 가장 많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경제전문 방송인 CNBC방송은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존스홉킨스대 자료를 분석해 인구 대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많은 상위 10개 주의 신규 접종자가 지난 일주일동안 46%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전국 신규 백신접종 증가율 31%보다 15%포인트 높은 수치라고 CNBC는 전했습니다.

미국에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많은 상위 10개 주는 루이지애나와 아칸소, 플로리다, 미시시피, 미주리, 앨라배마, 오클라호마, 알래스카, 조지아 등으로 남부지역이 가장 많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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