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집단감염 등 2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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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외국인들의 모임과 관련한 집단감염 등으로 하루 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7월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지난 7월 29일 경주시에서 외국인 1명(경주 525번)이 첫 확진된 후 이 외국인과 접촉한 울산 중구 거주 외국인 1명(울산 3200번)이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이날 남구 1명, 중구 5명, 북구 6명 등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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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숙소 외국인에게 확산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외국인들의 모임과 관련한 집단감염 등으로 하루 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7월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지난 7월 29일 경주시에서 외국인 1명(경주 525번)이 첫 확진된 후 이 외국인과 접촉한 울산 중구 거주 외국인 1명(울산 3200번)이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이날 남구 1명, 중구 5명, 북구 6명 등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경주와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모임을 통해 10명이 감염됐고, 모임 참가자는 아니지만 참가자인 3200번과 동일한 숙소에 거주하는 외국인 4명도 함께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 이날 울산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는 부산 유흥주점 접객원 관련 1명을 비롯해, 경기도, 경북 경산시 등 타지역 감염자 접촉, 해외입국, 기존 확진자 접촉, 경로불분명 등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됐다.
현재까지 울산지역 전체 누적확진자는 32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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