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안가도 돼요..잔나비가 '환상의 나라'로 초대했으니 [Oh!쎈 레터]

박소영 2021. 7. 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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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국이 2년째 지속되고 있는 요즘.

잔나비는 지난 28일 정규 3집 '환상의 나라'를 발표하고 말 그대로 음악 팬들을 환상의 나라로 초대했다.

잔나비가 보낸 환상의 나라 초대장은 2019년 3월 발매한 정규 2집 '전설'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세상에 내놓은 정규 앨범이다.

'환상의 나라' 음악을 듣고 있는 순간 만큼은 코로나19와 폭염을 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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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코로나19 시국이 2년째 지속되고 있는 요즘. 무료함을 넘어 우울감까지 느껴진다. 지독한 폭염까지 엎친 데 겹쳤지만 뜻밖의 환상의 나라가 열렸다.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덕분이다. 

잔나비는 지난 28일 정규 3집 ‘환상의 나라’를 발표하고 말 그대로 음악 팬들을 환상의 나라로 초대했다. 잔나비가 보낸 환상의 나라 초대장은 2019년 3월 발매한 정규 2집 ‘전설’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세상에 내놓은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외딴섬 로맨틱’을 포함한 총 13개 트랙이 담겨 있다. 

앞서 보컬 최정훈은 “이번엔 재미있는 앨범을 만들어 보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 앨범은 한 숨에 이어갑니다. 타이틀곡 들어보시고 좋으셨다면 눈을 감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 숨에 즐겨보세요! 곳곳에 소소한 이야기와 몇 개 낯익은 낱말들을 우리의 듬직한 팬분들의 재미를 위해 숨겨 놓았어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나도”라는 특별한 컴백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의 말처럼 1번 트랙 ‘환상의 나라’부터 13번 트랙 ‘컴백홈’까지 40여 분을 쭉 듣고 있으면 참 재밌다. 마치 디즈니랜드에 온 것처럼 환상적인 퍼레이드가 눈 앞에 펼쳐지는 기분이 든다. 동화 같은 가사와 멜로디가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데 그야말로 단숨에 쭉 듣기 좋은 곡들로 채워졌다. 

역시나 반응은 뜨겁다. 타이틀곡 ‘외딴섬 로맨틱’은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2위에 진입했으며 수록곡들 또한 상위권에 안착했다. 멜론 최신 24Hits에도 빠르게 진입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더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리스너들을 흡수하고 있다. 

한여름 무더위와 코로나19 시름을 덜어내는 잔나비 표 음악들이다. 최정훈의 유니크한 음색과 환상적인 분위기가 조화를 이뤄 마법 같은 주문처럼 느껴진다. 고심 끝에 나온 앨범인 만큼 더욱 짙어진 잔나비 컬러를 나타낸다. ‘환상의 나라’ 음악을 듣고 있는 순간 만큼은 코로나19와 폭염을 잊을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페포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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