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다음날 김종인 찾아 비공개회동

박태진 2021. 7. 31.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1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났다.

국민의힘에 입당한 바로 다음날 '킹메이커'로 꼽히는 김 전 위원장에게 조언을 구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이 조만간 김 전 위원장을 찾아뵐 계획이었다"면서 "이미 국민의힘에 입당한 만큼 예를 갖춰 입당 소식을 알리고 인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권행보 조언 구한 듯.."정권교체 위한 좋은 말씀 들아"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1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났다. 국민의힘에 입당한 바로 다음날 ‘킹메이커’로 꼽히는 김 전 위원장에게 조언을 구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입당원서를 제출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광화문에 있는 김 전 위원장의 사무실을 찾아가 50분가량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에도 짧은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윤석열 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이 조만간 김 전 위원장을 찾아뵐 계획이었다”면서 “이미 국민의힘에 입당한 만큼 예를 갖춰 입당 소식을 알리고 인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이) 정권교체를 위해 좋은 말씀을 주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