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로보지-셰브첸코-베론-케파.. 21세기 첼시 흑역사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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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로만 아브라모비치 체제 이후 잉글랜드와 유럽 강팀으로 거듭났지만, 적응 실패와 함께 흑역사로 남은 선수들도 있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1세기 첼시의 최악의 라인업을 선정해 공개했다.
베스트 11 모두 한 번씩 이름을 들어본 선수들이다.
파피 질로보지를 비롯해 대니 드링크워터, 후안 베론, 알바로 모라타, 안드리 셰브첸코까지 스타 레전드들도 첼시에서 흑역사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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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첼시가 로만 아브라모비치 체제 이후 잉글랜드와 유럽 강팀으로 거듭났지만, 적응 실패와 함께 흑역사로 남은 선수들도 있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1세기 첼시의 최악의 라인업을 선정해 공개했다.
베스트 11 모두 한 번씩 이름을 들어본 선수들이다. 파피 질로보지를 비롯해 대니 드링크워터, 후안 베론, 알바로 모라타, 안드리 셰브첸코까지 스타 레전드들도 첼시에서 흑역사 굴욕을 맛봤다.
특히, 셰브첸코는 AC밀란에서 레전드라 불릴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했었고, 첼시로 이적 후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결국 48경기 9골로 최악의 성적과 함께 체면을 구기며, 먹튀라는 오명을 얻었다.
이후 AC밀란 임대와 친정팀 디나모 키예프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며 2012년 은퇴했다. 감독으로 변신한 현재 우크라이나 대표팀을 이끌고 유로2020 8강과 함께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역 선수 중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아리사발라가는 지난 2018년 여름 골키퍼 최고 이적료 7,100만 파운드(약 1,129억 원)를 기록하며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2019/2020시즌 심각한 부진을 겪었고, 2020/2021시즌 에두아르 멘디에게 주전 골키퍼 장갑을 내줬다.
사진=더 선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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