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서도 여제' 소렌스탐, 시니어 첫 무대인 US시니어 3타차 선두

김학수 2021. 7. 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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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첫 시니어무대서도 우승을 차지할 기세이다.

소렌스탐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브룩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US 시니어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선두에 나섰다.

1988년 스웨덴 선수로는 처음으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소렌스탐의 4년 선배인 노이만은 3타를 줄여 시니어 무대 통산 5승에 도전할 디딤돌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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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의 드라이버 티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영원한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첫 시니어무대서도 우승을 차지할 기세이다.

소렌스탐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브룩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US 시니어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선두에 나섰다.

2위인 고국 선배 리셀로테 노이만(스웨덴)을 3타차로 앞선 소렌스탐은 시니어 투어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할 발판을 마련했다.

2008년 은퇴한 뒤 13년 동안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소렌스탐은 지난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에 출전하면서 선수로 복귀했다.

오는 9월 51번째 생일을 맞는 소렌스탐은 이번이 시니어 무대 첫 출전이다.

소렌스탐은 LPGA투어에 뛸 때 통산 72승을 따냈고, 메이저대회에서만 10차례 우승했다.

US여자오픈도 3차례 제패한 소렌스탐은 "스코어보드에 버디가 표시되는 걸 보면 기쁘다. 좋은 성적을 내면 늘 기분 좋다"고 말했다.

1988년 스웨덴 선수로는 처음으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소렌스탐의 4년 선배인 노이만은 3타를 줄여 시니어 무대 통산 5승에 도전할 디딤돌을 마련했다.

올해 82세의 조앤 카너(미국)는 첫날 82타에 이어 이날 78타를 쳐 이틀 연속 에이지슈트를 기록했지만, 컷은 통과하지 못했다.

카너는 LPGA투어에서 43승을 따낸 전설급 선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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