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매체, 이적생 베스트11 선정..'PSG만 4명'-'산초+바란'도 포함

신동훈 기자 2021. 7. 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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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이적생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하는 선수들은 누구일까.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2021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등 굵직한 메이저 대회로 인해 최근이 되어서야 대형 이적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많은 클럽이 재정 타격을 입어 이적시장이 활발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존재했으나 예상과 반대로 명성 높은 선수들이 팀을 옮기며 많은 화제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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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올여름 이적생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하는 선수들은 누구일까.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2021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 등 굵직한 메이저 대회로 인해 최근이 되어서야 대형 이적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많은 클럽이 재정 타격을 입어 이적시장이 활발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존재했으나 예상과 반대로 명성 높은 선수들이 팀을 옮기며 많은 화제를 끌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현재 시점까지 나온 이적을 보며 이적생 베스트 일레븐을 꾸렸다. 파리생제르맹(PSG)이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했고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뒤를 이었다. 우선 감독으론 AS로마에 부임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뽑혔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토트넘에서 실추된 명예를 로마에서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공격진은 멤피스 데파이, 세르히오 아구에로(이상 바르셀로나), 제이든 산초(맨유)가 구성했다. 데파이와 아구에로는 모두 자유계약신분(FA)으로 캄프누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세 선수 조합은 대단할 것으로 판단된다. 산초 같은 경우는 8,500만 유로(약 1,161억 원)를 기록하며 맨유에 왔다. 맨유의 오랜 고민이었던 우측 공격 아쉬움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중원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PSG), 하칸 찰하노글루(인터밀란), 로드리고 데 파울(아틀레티코)가 위치했다. 바이날둠은 리버풀 5년 생활을 끝내고 FA 신분으로 PSG에 왔다. 찰하노글루도 AC밀란에서 FA로 나와 라이벌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더비 라이벌간 이적이라 말이 많았다. 찰하노글루는 심정지 부상으로 고통을 겪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빈 자리를 채울 것이다.

데 파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꼭 필요한 영입이었다. 우디네세,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중원을 책임진 데 파울은 다재다능한 기량을 과시했다. 모든 능력을 두루 갖춰 육각형 미드필더로 불리는데 공수 기여도가 상당히 높고 압박, 체력이 훌륭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원하는 선수 전형이라는 평이다.

수비진은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라파엘 바란(맨유), 세르히오 라모스, 아슈라프 하키미(PSG)가 구축했다. 공교롭게도 모두 레알과 연관된 선수들이다. 알라바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레알로 간 신입생이고 바란, 라모스는 레알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센터백 라인이다. 하키미는 레알 출신으로 도르트문트, 인터밀란을 거쳐 PSG로 가게 됐다.

골키퍼 자리는 잔루이지 돈나룸마(PSG)가 차지했다. 16살 때부터 AC밀란 주전 수문장으로 뛴 돈나룸마는 폭풍 성장하며 20대 초반임에도 베테랑급 경력을 자랑했다. 유로에서 맹활약하며 조국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끌어 MVP까지 받았다. 이젠 PSG 골키퍼로 기량을 과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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