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대로 괜찮나.. 도쿄 코로나 확진자 하루 4000명 돌파

곽윤아 기자 2021. 7. 31.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림픽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도쿄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섰다.

NHK는 31일 도쿄도(都)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58명이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이달 12일 도쿄에 긴급사태를 발효했으나 확진자 증가 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관계자 감염도 늘어
2020 도쿄 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이 31일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서울경제]

올림픽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도쿄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섰다.

NHK는 31일 도쿄도(都)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58명이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주일 전 2,930명과 비교해 1,000명(259.8%) 넘게 늘어난 수준이며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따져도 최대치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이달 12일 도쿄에 긴급사태를 발효했으나 확진자 증가 속도는 계속 빨라지고 있다.

올림픽 관련 확진자도 늘고 있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선수를 비롯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관계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들이 21명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1일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회 관계자는 241명으로 늘었다.

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