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타 줄인 임성재, 도쿄 올림픽 男 골프 3R 공동 17위 '껑충'..김시우는 38위

김호진 기자 2021. 7. 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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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남자 골프 셋째 날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7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골프 남자 3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51위에서 34계단 뛰어오른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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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임성재가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남자 골프 셋째 날 순위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31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1/7447야드)에서 열린 대회 골프 남자 3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51위에서 34계단 뛰어오른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그는 콜린 모리카와(미국), 알렉스 노렌(스웨덴), 요아힘 한센(덴마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단독 선두 잰더 셔플리(미국·14언더파 199타)와는 7타 차가 난다.

이날 10번 홀에서 시작한 임성재는 11번 홀 보기로 시작이 좋지 못했다. 최하위까지 추락한 임성재는 13-16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낚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는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친 뒤 4번 홀에서는 버디로 홀아웃했다. 5번 홀에서 파 세이브로 잠시 숨을 고른 그는 6, 7, 8번 홀에서 다시 3연속 버디를 낚아 마지막 날 역전에 발판을 놨다.

한편 전날 공동 25위에 자리했던 김시우는 이날 부진을 면치 못했다.

3라운드에서 1타밖에 줄이지 못했다.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38위로 추락했다. 오는 8월 1일 최종라운드에서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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