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사형수 김종배, 국민의힘 입당 윤석열 지지 철회

2021. 7. 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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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사형수 였던 김종배 전 의원이 오늘(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를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예비후보를 더 이상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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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원, "윤 예비후보 국민의 힘 입당 아쉽고 실망스러워"

5·18 사형수 였던 김종배 전 의원이 오늘(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를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예비후보를 더 이상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윤 전 총장을 지지한 이유에 대해 "그의 용기와 배짱, 강단을 믿었었고, 암울했던 80년대 대학시절 시대의 아픔을 공유할 수 있는 동지로서, 믿고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한국정치의 병폐인 극단적인 이념대결과 진영논리를 극복 할 수 있는 적임자로 윤석열 후보에게 기대를 많이 했다”면서 “특히 부정적 여론이 많은 호남지역에서 호남인들을 설득해 전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아직도 피비린내가 가시지 않은 학살 정권의 후예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두 전직 대통령이 감옥에 있는 정당이다"면서 "윤 예비후보의 국민의힘 입당은 아쉽고 실망스러울 뿐이다"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두 당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는 정당이다"고 실망스러운 입장을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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