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윤석열, 이한열 열사 소식에 누구보다 분노..민주화운동 정신 퇴행시키는 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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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7일 부산 민주공원을 방문했을 당시 이한열 열사의 사진을 보고 '부마항쟁'을 잘못 언급했다며 민주당이 강하게 비판한 데 대해 윤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민주화운동 정신을 퇴행시키는 악의적 비방"이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뭐라도 걸려들었다는 듯, 민주당의 대선주자들과 범여권 정치인들이 앞다퉈 후보자 폄훼에 나섰다"며, "민주화운동을 86 운동권 정치인들만의 전유물로 가둬 두려 했던 편협한 시각이 재연되는 것 같아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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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7일 부산 민주공원을 방문했을 당시 이한열 열사의 사진을 보고 '부마항쟁'을 잘못 언급했다며 민주당이 강하게 비판한 데 대해 윤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민주화운동 정신을 퇴행시키는 악의적 비방"이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뭐라도 걸려들었다는 듯, 민주당의 대선주자들과 범여권 정치인들이 앞다퉈 후보자 폄훼에 나섰다"며, "민주화운동을 86 운동권 정치인들만의 전유물로 가둬 두려 했던 편협한 시각이 재연되는 것 같아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1987년 6월 항쟁 당시, 윤석열 후보의 자택은 서울 연희동에 있었고, 자택 인근에서 벌어진 이한열 열사의 소식에 누구보다 분노했다"며, "87년 동시대를 살았던 모든 시민들 역시 한마음이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분명한 사실관계 확인하기 위해 부산 민주공원을 찾아 후보가 대화를 나눴던 영상을 함께 공개한다"고 밝혔는데, 이 영상에는 논란이 됐던 장면은 담겨있지 않았습니다.
이호찬 기자 (dangd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90444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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