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점·부산시, 확진 사후조치 미흡에 비난높아

유선희 2021. 7. 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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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센텀점과 부산시 방역당국이 확진자가 나온 이 백화점의 매장 실명을 공개하지 않고, 방문자 진단검사 지연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명품 매장에서 확진자가 나온 후 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1600여명에 달하는 방문객 진단검사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매장 직원 확진자는 6명, 직원의 지인 5명으로 총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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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점. 연합뉴스

신세계 백화점 센텀점과 부산시 방역당국이 확진자가 나온 이 백화점의 매장 실명을 공개하지 않고, 방문자 진단검사 지연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명품 매장에서 확진자가 나온 후 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1600여명에 달하는 방문객 진단검사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이 백화점 매장 직원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9일 직원 2명, 30일 직원 2명, 직원의 지인 5명이 확진됐다. 백화점 매장 직원 확진자는 6명, 직원의 지인 5명으로 총 11명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매장을 방문했던 고객에 대한 진단검사는 30일 0시 기준 284명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 검사를 받아야 할 인원의 17.7%에 불과하다. 조기에 감염자를 추적하지 않으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있다.

부산 방역당국은 추후 역학조사를 통해 자가격리 범위를 추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매장은 확진자가 발생하자 29일부터 문을 닫은 상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지난 4월에도 직원이 확진돼 전체 직원 600명이 검사를 받기도 했다. 유선희기자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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