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60%..대전·경북·충청은 90% 넘어

장지현 기자 2021. 7. 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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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무증상·경증 환자가 격리 생활을 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60.0%로 집계됐습니다.

31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어제를 기준으로 전국 생활치료센터 72곳에는 정원(총 1만6223명)의 60.0%인 9732명이 입소한 상태입니다.

전날 서울·경북·경남에 1곳씩 생활치료센터 총 3곳이 추가되면서 가동률은 직전일인 29일의 62.7%에서 2.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72곳 가운데 대전 센터의 가동률은 93.1%, 경북권 센터는 92.5%, 충청권 센터는 90.5%로 전국 평균치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약 65%가 몰려있는 수도권의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1.4%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는 총 52곳으로, 정원은 총 1만2740명이고 현재 7826명이 입소해 있습니다.

병원 병상의 경우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병상 총 801개 가운데 363개(45.3%)가 비어있습니다. 이중 경북은 1개, 대전과 세종은 각각 4개의 병상만 남은 상황입니다.

전국 준-중환자 병상은 총 424개 중 175개(41.3%)가 남아있습니다.

인천의 경우 준-중환자 병상 23개가 모두 사용 중이며, 경북과 제주도 추가로 입원 가능한 병상이 각각 1개, 3개에 불과합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이 보유한 병상은 전국적으로 총 8177개이며, 이 중 2232개(27.3%)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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