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 다음 주로 못 박겠다" 이준석, 안철수에 최후통첩

김도식 기자 2021. 7. 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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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합당을 위한 만남을 제안한다면 언제든 버선발로 맞을 것이지만 시한은 다음 주로 못 박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위한 실무협상이 결렬된 상황에서 사실상 안 대표를 향해 '데드라인'을 제시한 셈입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당 인사들은 '이준석이 대표가 되면 합당은 없을 것'이라는 호쾌한 이야기로 전대에 개입했다"며 "그런 상도의를 벗어나는 개입에도 합당에 의지를 보이는 것은 대의를 위해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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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합당을 위한 만남을 제안한다면 언제든 버선발로 맞을 것이지만 시한은 다음 주로 못 박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1일) 페이스북에서 "국민의당과의 합당 협상을 오래 지속해 왔고, 길게 끌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다음 주가 지나면 저는 휴가를 간다"며 "휴가 이후에는 안 대표를 뵈어도 (경선) 버스 출발 전까지 제대로 된 합당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갖기 어렵다"라고도 말했습니다.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위한 실무협상이 결렬된 상황에서 사실상 안 대표를 향해 '데드라인'을 제시한 셈입니다.

이 대표는 "제가 안 대표를 예우하는 것은 '대선주자 안철수'의 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당 인사들은 '이준석이 대표가 되면 합당은 없을 것'이라는 호쾌한 이야기로 전대에 개입했다"며 "그런 상도의를 벗어나는 개입에도 합당에 의지를 보이는 것은 대의를 위해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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