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 '조신하지 못하다' 악플에 "무슨 말 이신지?" 응수

백지연 기자 2021. 7. 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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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선을 넘은 지적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30일 본인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안산의 올림픽 3관왕을 축하하는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글에는 대부분 임현주 아나운서와 마찬가지로 안산 선수를 축하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하지만 한 누리꾼은 "아나운서'답게' 중립 좀 지켜라. 언론인의 기본 덕목을 모르시는건 아니겠지. 조신하지 못하시네"라는 댓글로 임현주 아나운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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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선을 넘은 지적에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 30일 본인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안산의 올림픽 3관왕을 축하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코치와 포옹하고 있는 안산 선수의 사진이 담긴 기사 내용을 캡처해 올리며 "이렇게 멋질 수가 있나. 온라인 상에서 논란을 만들고 혐오를 뿌리며 사는 이들이 뭐라 하든 결국 제 갈길 가는 모습이 가장 멋지다는 것을 보여준 듯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멋있으면 다 안산!"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는 대부분 임현주 아나운서와 마찬가지로 안산 선수를 축하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하지만 한 누리꾼은 "아나운서'답게' 중립 좀 지켜라. 언론인의 기본 덕목을 모르시는건 아니겠지. 조신하지 못하시네"라는 댓글로 임현주 아나운서를 지적했다.

이를 본 임현주 아나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슨 말이신지"라고 직접 응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난해 에세이집 '아낌없이 살아보는 중입니다'를 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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