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영입 포기 안했다" 아틀레티코 회장의 집념
[스포츠경향]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앙투안 그리즈만(30·바르셀로나)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이 그리즈만 영입이 쉽지는 않지만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테’는 31일 “세레소 회장이 그리즈만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세레소 회장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난 시즌 우승 기념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세레소 회장은 그리즈만 영입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아무 것도 배제하지 않지만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쉬운 영입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리즈만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소식도 기다리고 있지만 그것은 어려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재정 부담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가 그리즈만을 팔려는 의지가 있다는 소식이 나온 이후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내왔다. 아틀레티코에서 그리즈만의 활약이 워낙 빼어났기 때문에 그가 시장에 나온 직후 친정 복귀설이 불거졌다. 2014~2015 시즌부터 2018~2019 시즌까지 아틀레티코에서 활약한 그리즈만은 공식전 257경기에 나서 133골과 50도움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가 사울 니게스를 주고 그리즈만을 데려오려는 트레이드카드를 꺼냈으나 협상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주앙 펠릭스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 영입을 포기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 매체는 “상황이 만만치 않지만 아틀레티코는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를 잡기 위해 계속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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