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안산 응원 "내 앞서 머리 길이 얘기하면 혼난다"

이선명 기자 2021. 7. 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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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홍석천이 3관왕 위업을 달성한 안산을 응원했다. 이준헌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3관왕 위업을 달성한 안산을 응원했다.

홍석천은 30일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활의 민족인가 종목마다 10점을 쏘아대며 금을 따내는 우리 선수들 박수치고 응원하고 울어도 본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상 멋지고 아름다운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고 또 위대하다”면서 “머리 길이로 뭐라 뭐라하는 것들, 내 앞에서 머리카락 길이 얘기하면 혼난다”면서 “그냥 본인 노력으로 성공한 사람 칭찬 먼저 해줍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 사람이 왜 그리 ‘퍽퍽’하냐”면서 “본인들이나 똑바로 사시고, 그냥 경기보고 감동받고 운다. 개의치 말아달라”고 했다.

안산은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옐레나 오시포파(러시아올림픽위원회)를 6-5로 제압하며 3관광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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