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구 37.4% 1차 접종 마쳐..접종 완료자 13.9%

접종자 증가하며 이상반응 신고도 늘어..누적 접종 대비 0.44% 수준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국내 인구 37.4%가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 완료자는 13.9%다.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49만5천353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별 신규 접종자는 화이자 37만2천990명, 모더나 12만1천581명, 아스트라제네카(AZ) 782명이다.

이에 따라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천922만8천321명으로 늘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전체 인구(5천134만9천116명)의 37.4%에 해당한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천40만9천265명, 화이자 690만8천787명, 모더나 78만504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천765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전날 하루 동안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5만8천566명 늘었다. 화이자 5만3천274명, 아스트라제네카 3천262명, 모더나 2천30명이다.

이로써 국내 인구 가운데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713만1천204명으로 늘었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393만5천730명, 아스트라제네카 202만8천173명(교차 접종 92만3천185명 포함), 모더나 3만7천536명이다.

한편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늘고 있다.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8∼30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3천796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2천500건, 모더나 943건, 아스트라제네카 324건, 얀센 29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5명이다. 사망자 중 4명은 화이자,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11만6천484건이 됐다. 누적 접종 건수(2천635만9천525건)와 비교하면 0.44% 수준이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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