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판사' 진영, 차가워진 눈빛..달라진 분위기 포착 [N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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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진영의 사뭇 달라진 분위기가 포착돼 관심을 높인다.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측은 31일 판사 김가온(진영 분)의 잔뜩 흐트러진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서 김가온은 시범재판부의 대표 원리원칙주의자로 "판사는 법대로 할 때 제일 힘이 있는 거다"라는 굳건한 소신을 지켰으나 강요한(지성 분)이 보여준 진짜 진실을 보고 순수했던 믿음이 다 깨져버렸다.
더불어 김가온이 내리누르고 있는 남자의 신분에도 궁금증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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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악마판사' 진영의 사뭇 달라진 분위기가 포착돼 관심을 높인다.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측은 31일 판사 김가온(진영 분)의 잔뜩 흐트러진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가온이 정체 모를 한 남자를 몸으로 제압, 살벌한 육탄전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김가온은 시범재판부의 대표 원리원칙주의자로 "판사는 법대로 할 때 제일 힘이 있는 거다"라는 굳건한 소신을 지켰으나 강요한(지성 분)이 보여준 진짜 진실을 보고 순수했던 믿음이 다 깨져버렸다.
이에 더이상 자신이 믿던 세상 대신 '이기는 게임'을 향해 뛰어든 김가온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그가 이전과 확실하게 달라져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정한 슈트에 단호한 눈빛으로 재판장을 오가던 김가온 대신 헝클어진 머리, 차갑게 가라앉은 눈빛이 과거 방황했던 시절을 연상케 한다.
더불어 김가온이 내리누르고 있는 남자의 신분에도 궁금증이 모인다. 강요한의 편에 서게 되면서 권력의 카르텔에 맞설 본격적인 작전이 예고된 바, 그와 관련이 있는 인물일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발동시키고 있다.
또한 라이터를 들고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강요한의 상태도 심상치 않다. 언제나 겉으로 드러나는 감정과 다르게 위험천만한 일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실행하는 강요한이기에 그의 웃음을 마냥 표면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이제 대대적으로 '한 편'임을 드러내며 사회적 책임 재단 인사들의 비리와 민낯을 낱낱이 캐낼 계획에 돌입한 강요한, 김가온의 공조가 어느 때보다 짜릿한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악랄한 일도 서슴지 않는 권력의 카르텔에 두 판사는 어떻게 되갚아줄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악마판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9시10분에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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