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푹푹 찌는 더위..습도 높아 불쾌지수↑

보도국 2021. 7. 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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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더위에 지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주말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다만 습도가 높아져 체감더위는 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볕이 정말 뜨겁습니다.

꼭 한증막에 나와 있는 것 같은데요.

저는 지금 여의도 한강공원 나와 있습니다.

주말에도 무더위는 쉬지 않고 이어집니다.

비가 내리면서 습도가 높아졌는데요.

후텁지근함이 한층 더해진 느낌입니다.

기온 자체는 지난 며칠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지만, 비가 내리면서 공기 중에 습도가 높아졌습니다.

더위의 불쾌감이 더 심한 건데요.

오늘도 대구 36.2도, 경주 35.9도, 서울 33.5도까지 올라 있고요.

폭염특보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산지로는 시간당 4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제주 북부로는 호우경보가, 제주 산지와 동부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후 들어 충북 북부와 강원, 영남지역에도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늦은 오후 중으로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와 강원 영동, 영남으로는 밤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강원과 충북, 영남과 제주에 10에서 50mm,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은 최대 30mm 입니다.

지금 당장 비가 내리지 않더라도,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올 수 있습니다.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작스레 불어날 수 있는 만큼, 휴가철 안전사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오전에 시작돼 오후 들어서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겠고요.

모레 월요일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다음주 찜통더위 속에서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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