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영입에 100억대 건물까지..유희열의 새삼 놀라운 '자금력'[이슈S]

김원겸 기자 2021. 7. 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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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에게 호사(好事)가 이어지면서 연예 관계자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고 있다.

얼마전 유희열이 '유재석 소속사 대표'가 됐다는 소식과 '강남 건물주' 소식이 불과 며칠 사이에 잇달아 전해진 것이다.

유희열이 설립한 음악 레이블 안테나는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원 속에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유희열이 MC로서 성장하며 유재석과 보인 호흡은 안테나에 음악적 활기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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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100억'대 뉴스로 주목받는 유희열.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유희열에게 호사(好事)가 이어지면서 연예 관계자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고 있다. 얼마전 유희열이 '유재석 소속사 대표'가 됐다는 소식과 '강남 건물주' 소식이 불과 며칠 사이에 잇달아 전해진 것이다.

유희열이 설립한 음악 레이블 안테나는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원 속에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8월 초에는 유희열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마련한 새 사옥으로 안테나가 입주한다. 이런 소식에 유희열의 자택 가치까지 연예계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유희열은 최근 소식들 덕분에 ‘쌍백억 자산가’라는 별명을 얻었다. 유재석 몸값 100억 추정액과 안테나의 새 사옥 100억을 합해 ‘쌍백’이라 부르는 것이다. 안테나 측은 유재석 영입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연예가에서는 "계약금이 100억 원 안팎일 것"이라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안테나가 입주하는 사옥은 유희열이 103억 원을 주고 지난 3월 매입한 건물. 지하 2층, 지상 3층, 옥탑 1층(대지 306.80㎡(약 92평), 연면적 837.8㎡(약 253평)) 규모다.

'100억 계약금'에 '100억대 건물주' 소식이 이어지면서,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희열의 자금력이 새삼 화제가 됐다. 여기에 유희열의 자택이 과거 호화 빌라로 재건축되어 가치가 상승한 사실이 상기되면서 그에게 부러운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유희열은 2014년 12월 서울 청담동 효성빌라를 매입했고, 이후 '효성빌라청담101'로 재건축되면서 가치가 급상승해 올해 우리 나라에서 세번째로 비싼 아파트로 꼽히고 있다. 효성빌라청담101은 2016년 분양 당시 일반층 가격만 최대 70억 원 선이었고, 현재 전용면적 247.03㎡의 공시가격이 70억6400만 원에 달한다.

이 같은 호사 덕분에 유희열의 안테나가 부진을 털고 반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루시드폴 정재형 정승환 권진아 등이 소속된 안테나는 2019년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4월 음악 페스티벌 '해브어나이스데이' 등 소속 가수들이 참가하려던 공연과 행사 등이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바람에 음반과 음원 성적도 좋지 못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안테나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정승환은 2019년 12월 5일 발표한 싱글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이 그달 월간 디지털차트 13위에 올랐고, 출시 2개월이 지난 2020년 2월엔 77위를 기록한 후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후 발표곡들도 100~300위권을 기록했다.

그동안 유희열이 MC로서 성장하며 유재석과 보인 호흡은 안테나에 음악적 활기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희열은 유재석과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을 함께 하며 과거 히트곡을 재현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제는 소속사 대표와 소속 연예인으로서 이들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관심이 쏠린다.

안테나가 유재석을 품으면서 이제 터널을 벗어나 100억 이상의 천문학적 수익을 거두며 날개를 달지 주목된다

▲ 유희열(왼쪽)은 유재석과 소속사 가족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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