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아 등산로 '북적'.."마스크는 필수"

보도국 2021. 7. 3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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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실내보다는 야외로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탁 트인 야외가 실내보단 비교적 감염 위험은 덜하지만, 방역수칙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는데요.

서울 청계산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진수민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청계산에 나와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만만치 않으면서 주말 야외로 향하는 나들이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집에만 있기엔 답답한데, 비교적 감염 위험이 덜한 야외로 눈을 돌린 건데요.

이곳 청계산도 주말을 맞아 이른 시간부터 등산객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외라고 해서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대화를 하고 함께 식사한다면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이전에도 산악동호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야겠습니다.

사실 산을 오르면서 마스크를 쓰는 게 쉽지 않습니다.

제가 이곳을 와서 둘러보니, 33도가 넘는 뜨거운 날씨에도 대부분 등산객들은 마스크를 꼼꼼히 쓰는 마스크 때문에 답답하지만, 휴대용 선풍기나 아이스팩 등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자체에서도 주말마다 나들이객이 몰리다 보니 등산로 입구에서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방역 수칙을 강조하는 대형 현수막이 설치돼 있고, 주요 쉼터에도 안내문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서초구청에서는 매일 직원 2명이,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합 방역 준수사항을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보다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방역수칙 항상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산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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