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gue1] 이적설에 휩싸인 황의조, 새 감독은 "선수 개개인 직접 보겠다"

류청 2021. 7. 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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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지롱댕드보르도 감독이 일단 선수단을 직접 보고 2021-22시즌을 함께할 엔트리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보르도는 이미 프랑스프로축구협회와 프로팀 재정을 감독하는 DNCG에 자금확보 계획을 밝히면서 선수단을 정리해 이적료 수입을 올리겠다는 계획서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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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류청]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지롱댕드보르도 감독이 일단 선수단을 직접 보고 2021-22시즌을 함께할 엔트리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30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보르도 현지에서 처음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유로2020’에서 스위스를 8강에 올려 놓은 뒤 보르도 지휘봉을 잡았다. 양측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그가 받은 가장 중요한 질문은 선수단 구성에 관한 것이다. 보르도는 이미 프랑스프로축구협회와 프로팀 재정을 감독하는 DNCG에 자금확보 계획을 밝히면서 선수단을 정리해 이적료 수입을 올리겠다는 계획서도 첨부했다.

현지에서는 제라르 로페스 구단주가 13명 정도를 이적시킬 예정이며 그 명단 안에 황의조도 들어 있다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에 좋은 활약을 했기에 이적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받고 팔 수 있는 선수로 분류돼 있다.


이미 지난 시즌 팀내 최다득점자인 황의조는 이적설에 불거졌다. 황의조가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 중이지만, 유럽 현지 매체는 헤르타베를린이 보르도에 이적료 1천만 유로(약 136억 원)을 제시했다가 거절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보르도에 부임하면서 이적시장에서 영입(혹은 선수 잔류)에 관한 보장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어떤 발자국을 남기고 싶지만, 현재는 아는 게 없다”라고 답했다.

“(선수를) 텔레비전으로 보는 것과 함께하며 관찰하는 것은 다르다. 직접 보면서 선수 개개인이 지닌 가치를 알아내야만 한다. 좋은 선수를 11명에서 25명까지 보유할 수 있겠지만, 그들이 하나로 뭉치지 않는다면 결과를 낼 수 없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현재 선수 수준은 큰 차이가 없다”라며 “선수들은 자리를 얻거나 잃을 것이다”라는 원론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대표팀이든 클럽팀이든 자신이 가진 철학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목표는 항상 같다. 공을 상대방 진영으로 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보르도는 오는 8일 클레르몽과 2021-22시즌 리그앙 첫 경기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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