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무당 가두심' 김새론X남다름 케미 폭발..5시간만 '100만뷰'

윤상근 기자 입력 2021. 7. 3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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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웹드라마 '우수무당 가두심'이 시작부터 공포, 미스터리, 액션, 학원 로맨스를 전부 담아내며 평범한 호러 퇴마물을 거부, 이제껏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신선한 재미를 전하며 첫 공개 단 5시간만에 100만뷰를 기록했다. 평범하게 살길 바라는 소녀 무당 김새론과 탄탄대로만 걸어온 전교 1등 남다름이 기묘한 사건과 함께 첫 만남을 시작, 자석처럼 서로에게 끌리며 단 두 번째 만남에서 와락 끌어안는 5G급 전개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연출 박호진, 송제영 / 극본 주 브라더스 /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 제작 메이스 엔터테인먼트)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 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다. 지난 30일 오후 8시 동시 공개된 1-2화에서는 명문 송영고등학교로 전학 온 첫날부터 전교 꼴등 학생의 사망 사건을 마주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전학생 두심에게 관심을 갖게 된 전교 1등 모범생 나우수(남다름 분)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초반부부터 두심과 우수의 묘한 첫 만남, 대한민국 최고 명문 송영고에서 전교 꼴등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정체불명의 사건까지 연이어 벌어지며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졌다. 판타지 미스터리 장르이면서도 액션과 학원 로맨스의 재미까지 조화롭게 담아낸 복합 장르의 매력으로 웰메이드 드라마의 향기를 풍긴 것은 물론, 주요 캐릭터들의 매력과 개성으로 극에 생동감과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특히 도끼를 어깨에 들쳐멘 두심과 밧줄을 손에 칭칭 감은 우수가 퇴마 듀오를 이뤄 등장, 학교를 휘감은 공포스러운 악령에 맞서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힘을 합쳐도 상대하기 힘든 악령의 공격에 의해 내동댕이쳐진 이들이 과연 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도 호기심을 유발했다. 더욱이 바닥에 쓰러진 두심은 "할머니가 그러셨다. 18살만 무사히 넘기면 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거라고...."라고 읊조려 그녀에게 어떤 사연이 얽혀 있는지는 물론 18세에 펼쳐진 일생일대의 위기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어 10년 전 두심에게 벌어진 사고는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두심의 상황에 깊이 몰입하게끔 했다. 어린 두심은 할머니 묘심(윤석화 분)과 함께 고등학생 현수(유선호 분)가 옥상 난간에 위태롭게 서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만 괴롭히는 악령의 소행임을 알아챈다. 악령이 완전히 몸 속으로 들어와 사악한 기운을 내뿜는 현수를 구하고자 옥상으로 향한 두심은 묘심의 당부대로 악령 퇴치 주문을 외웠다. 비록 현수는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두심의 주문은 효과를 거둬, 묘심은 악령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묘심은 곧 누군가에게 의문의 공격을 받고 세상을 떠나며, 잡았던 악령도 놓치게 돼 묘심을 습격한 이가 누구인지, 풀려난 악령으로 인해 어떤 사건이 발생할지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후 두심은 영혼이 곁을 맴돌아도 눈 하나 깜짝 않고 영혼을 볼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숨기는 강심장의 소유자로 성장했다. 반면 두심의 엄마 효심(배해선 분)은 무당으로서의 능력은 약하지만 사업적 수완은 뛰어난 '비즈니스 신녀'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송영고 전교 1등인 우수 엄마를 고객으로 두고 두심을 송영고로 전학시킨다. 하지만 두심이 전학간 당일 시험 성적이 발표되자 전교 꼴등 학생이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하고, 하필 두심은 효심을 도와 날뛰는 영혼을 처리하고는 피 묻은 얼굴과 입술, 흐트러진 교복 차림으로 교실에 도착해 학생들의 의심을 받게 됐다.

첫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한 두심과 그런 두심을 유심히 지켜보던 우수의 5G급 급속 전개도 보는 이들의 '심쿵'을 유발했다. 우수는 주변 친구들로부터 의심과 괴롭힘을 받는 두심을 안쓰럽게 바라보다 우연히 눈이 마주치고는 "너 궁합도 보냐?"라는 말로 두심을 도와주려 하다가, 무당의 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픈 두심을 의도치 않게 곤경에 빠뜨렸다.

"열여덟을 무사히 지켜내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것"이라는 할머니 묘심의 예언을 기억한 채 무당의 능력을 숨겨오던 두심은 당황한 나머지 가방을 싸서 교실을 박차고 나선다. 그러나 이때 두심을 곤란하게 했던 우수는 도리어 두심을 와락 끌어안은 것은 물론, "가지마 두심아"라는 한 마디로 이들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하며, 다음 전개에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우수무당 가두심'은 1-2화부터 휘몰아치듯 빠른 전개와 재미, 흡입력으로 숨 쉴 틈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음은 물론, 김새론과 남다름의 완벽한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18세 걸크러시 소녀 무당 두심 역의 김새론과 차가운 듯 의외의 따스함을 지닌 엄친아 우수 역의 남다름이 첫 만남부터 심장을 간지럽히는 설렘을 자아낸 가운데, 두심이 무사히 18세를 버텨낼 수 있을지, 우수가 두심과의 만남을 계기로 어떤 인생의 격변을 마주하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가 솟구치고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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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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