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록 시즌 1호골' 카를스루에, 다름슈타트에 3-0 대승

이영호 2021. 7. 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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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카를스루에와 2023년까지 재계약한 공격수 최경록(26)이 새 시즌 개막 2경기 만에 마수걸이 득점포를 터트렸다.

최경록은 31일(한국시간) 독일 카를스루에의 빌트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 2021-2022 2부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31분 추가골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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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호골을 넣고 포효하는 카를스루에의 최경록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카를스루에와 2023년까지 재계약한 공격수 최경록(26)이 새 시즌 개막 2경기 만에 마수걸이 득점포를 터트렸다.

최경록은 31일(한국시간) 독일 카를스루에의 빌트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 2021-2022 2부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31분 추가골을 책임졌다.

카를스루에는 필리프 호프만의 멀티골과 최경록의 득점을 합쳐 3-0 대승을 거뒀다.

지난 25일 한자 로스토크와 1라운드에서 3-1 승리를 따낸 카를스루에는 기분 좋은 개막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최경록은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해 이날 마수걸이 득점포까지 성공하며 주전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최경록의 득점 소식을 알리는 카를스루에 트위터 [카를스루에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 9분 호프만의 이른 결승골이 터지며 앞서 나간 카를스루에는 후반 31분 최경록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왼발슛으로 다름슈타트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으며 2-0 리드를 이어갔다.

카를스루에는 후반 34분 결승골을 터트린 호프만이 문전 앞에서 쐐기골까지 책임지며 3-0을 만들었다.

'추가골 주인공' 최경록은 후반 35분 팀 브라이트하우프트와 교체됐고, 벤치에서 팀 승리를 지켜봤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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