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재단 건들이지 말았어야" 김소연vs이지아, 멱살 잡은 살벌 대치(펜트)

[뉴스엔 박수인 기자]

‘펜트하우스3’ 김소연, 이지아가 서로의 멱살을 잡으며 대치했다.

7월 30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 지난 7회에서는 천서진(김소연)이 심수련(이지아)의 사무실을 찾아가 분노를 터트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천서진은 심수련에게 "이제 (배)로나(김현수)를 입양이라도 할 생각인가봐? 클라크(신성우) 초청한 게 너였어? 로나를 오디션에 넣은 것도 네 작품이었나. 그런 치졸한 방법까지 쓰다니 심수련답지 않은데"라고 분노했다.

"최소한의 공정을 지키려는 아이들 스스로의 자기방어였다"고 답한 심수련은 "너야말로 청아재단 되찾으려고 발악하는 모양이다. 이사회 뒤흔든 거, 천서진 네 짓이지?"라고 반격했다.

심수련은 "술집에서 마담으로 일한 거 맞지 않나. 난 진실을 밝혔을 뿐이다. 너 진실 좋아하잖아. CCTV까지 다 없앴던데 꽤 치밀했어"라는 천서진 도발에 "너한테 배운 거잖아. 증거인멸. 청아재단 찾고 싶은 모양인데 쉽지 않을 거다. 내가 넘길 생각이 없거든"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천서진은 심수련의 목을 움켜 쥐며 "청아재단은 건들이지 말았어야 했다. 그랬으면 여기까지 안 왔다"고 했고 심수련 역시 천서진의 멱살을 잡으며 "넌 자격이 없어. 아직도 뒤로 지저분한 일이나 꾸미는 네가 무슨 교육자야"라고 반격했다.

천서진은 "지분 하나 없는 이사장주제에 무슨 자신감이지? 죽은 네 애인이 갖고 있는 지분 가지고 까부는 건가? 넌 빠져"라며 "오늘 일 반드시 후회하게 해줄게"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펜트하우스3'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