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영 스타 드레슬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

홍영재 기자 2021. 7. 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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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최다관왕 후보인 수영 스타 케일럽 드레슬(26·미국)이 접영 100m에서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고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드레슬은 오늘(31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49초 45의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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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최다관왕 후보인 수영 스타 케일럽 드레슬(26·미국)이 접영 100m에서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고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드레슬은 오늘(31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49초 45의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자신이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 기록(49초 50)을 2년 만에 0.05초 줄였습니다.

드레슬이 광주에서 세운 기록은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 때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수립한 이전 세계 기록(49초 82)을 무려 10년 만에 새로 쓴 것이었습니다.

그는 2년 만에 다시 세계기록을 경신하면서 도쿄올림픽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는 앞서 이번 대회 계영 400m와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드레슬은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7관왕, 6관왕에 오르며 두 대회 연속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세계적 스타입니다.

그는 접영 100m에서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2017년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를 달성했지만, 올림픽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쿄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세계 신기록이 나온 것은 여자 계영 400m(호주), 여자 계영 800m(중국), 여자 배영 200m(남아프리카공화국 타티아나 스쿤마커)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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